"이제 초음파로 키 재세요"

인바디, 휴대용 초음파 신장계 '인키즈' 출시

일반입력 :2014/12/17 15:08

이재운 기자

헬스케어 기기 제조사인 인바디는 휴대용 초음파 신장계 ‘인키즈(InKids)’를 17일 출시했다.

키를 재는데 사용하는 이 제품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기존 신장계와 달리 한 손으로 작은 기기를 들고 쉽게 키를 측정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삼각 막대기 형태의 제품을 머리 위에 얹어 수평을 맞추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초음파로 1초 만에 신장을 측정할 수 있으며, ±0.5cm 이내의 오차 범위로 정밀함을 제공한다. 50cm부터 2m까지의 신장 측정이 가능해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전용 앱과 연동하면 소아·청소년 신장변화와 성장 발달 정도를 관리할 수도 있다. 이 외에 집안 실내 온도와 습도도 확인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실내 환경을 관리하는 것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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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그린, 블루, 핑크 등 파스텔 계열 색상 3종이며, 판매가는 15만원이다. 그레이 색상 제품도 향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열린 '2014 한국전자전'에서 베스트 콘텐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경희 인바디 홈헬스사업부 팀장은 “인키즈는 손쉽게 아이들의 발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은 물론 유치원 및 약국, 소아과병원, 방문학습지 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하기에 최적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집에서 손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