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측정기(인바디) 제조사인 바이오스페이스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인 인랩(InLab)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우선 3D 가속도 센서를 통해 다른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기기처럼 보행 수, 활동시간, 소모 칼로리, 이동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체 화면을 통해 즉시 확인도 가능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한 관리도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바이오스페이스가 판매 중인 체성분측정기 인바디다이얼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다. 인바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중, 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레벨, BMI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이 밖에 식사 기록을 통해 하루 동안 섭취·소비한 열량을 확인해 관리할 수 있으며 건강과 다이어트 관련 전문가와의 1:1 상담, 주소록 저장 지인들 간의 인바디(체성분 구성)와 보행 수 랭킹 확인도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1회 완충 시 5일 이상 사용 가능하고 한국 남녀의 평균 손목 사이즈를 고려한 설계와 친환경 RoHS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부드러운 재질로 편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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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그레이, 아이보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소비자가는 14만9천600원.
바이오스페이스 홈헬스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헬스 케어를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인랩은 특히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과의 연동을 통해 운동량과 식습관, 체성분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스마트폰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들의 활동량을 볼 수 있어 부모님 선물용으로 찾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