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구글이 건강정보를 수집하는 웨어러블 플랫폼을 선보일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의 건강정보 수집 기능을 두고 스마트폰 시장 강자 3사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포브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달 내 ‘구글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 관련 정보 수집 플랫폼이다.
구글에 앞서 삼성전자, 애플 등은 최근 건강정보 플랫폼을 연이어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건강정보 수집 기능이 포함된 SAMI 플랫폼을 발표한 바 있으며 애플은 최근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아이폰iOS8과 함께 헬스킷을 선보였다.
![](https://image.zdnet.co.kr/2014/05/14/M9DTMyDaTrj0R9SAUDKC.jpg)
구글핏은 별도의 앱으로 선보이거나 안드로이드 기능으로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구글은 기어핏 공개 이후 건강관련 기기 제조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구글핏 관련 기기를 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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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기능은 웨어러블, 스마트폰의 주력으로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피트니스 밴드에 칼로리 계산 앱, 심박동 모니터 등으로 건강 상태와 관련한 정보들을 모아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생활 침해 문제는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됏다. 플랫폼에 건강정보 관련한 광고를 실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개인의 건강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