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닷컴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엔터프라이즈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돕는 개발자키트를 공개했다. 구글글래스, 안드로이드웨어, 삼성 갤럭시기어, 핏빗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모두 지원한다.
10일(현지시간)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업체 세일즈포스닷컴이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도구 '세일즈포스웨어'를 공개했다.
회사는 세일즈포스 플랫폼에 등록된 150만 개발자들이 세일즈포스웨어를 이용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앱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 ARM기반 기기, 핏빗, 구글글래스, 패블 스마트워치, 필립스 기기,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지원한다. 회사는 자사 클라우드와 통합된 6가지 샘플 앱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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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닷컴 이머징 기술 부서 다니엘 디보우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 혁신 다음 단계는 웨어러블이라며 개발자 키트 공개는 세일즈포스의 광범위한 웨어러블 사업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구글이나 삼성을 포함해 많은 다른 회사들이 웨어러블 기기용 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SDK)를 공개하고 있지만 세일즈포스는 엔터프라이즈 개발자들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충족시켜준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