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를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다양한 루머들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루머는 구글 웨어러블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인 LG전자 G워치, 모토로라 '모토360'부터 안드로이드 TV 플랫폼까지를 아우르고 있다. 구글이 HTC에서 만든 새로운 넥서스8 태블릿을 공개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번에는 구글이 이번 I/0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5.0을 공개할 것이란 루머도 등장했다.
구글이 최근 공개한 구글나우 스크린샷 관련 트윗이 루머의 발단이 됐다. 월드컵 정보를 담은 구글나우 트윗과 안드로이드 5.0은 관계가 없어 보임에도 일부 외신들은 안드로이드 5.0 공개가 임박했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단서는 구글나우 트윗 이미지에 찍힌 시각이 5:00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들은 예전에 안드로이드 계정에서 유사한 형태로 공개됐다. 4시40분은 안드로이드 4.4 키캣을 암시했다. 안드로이드 4.2가 나올떄는 4시20분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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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외에 구글이 이번 I/O에서 안드로이드 5.0 플랫폼을 공개할 것이란 특별한 근거는 없다. 추측성 루머들 위주여서 실제로 공개될지 여부는 좀더 부고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의 경우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모바일번과 같은 소규모 매체들이 구글이 I/O에서 안드로이드 5.0을 공개할 가능성을 제기했고 유력 IT매체들은 구글이 올린 트윗 내용을 아직 확대해석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