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를 통해 3D 입체 터치 방식을 구현한 기술이 공개됐다.
8일 앤가젯 등 외신은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이 초음파 기술과 터치 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술은 초음파를 기계적 진동으로 변환하는 트랜스 듀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공기 진동으로 압력차를 만들어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물론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연구진에 따르면 손의 위치를 인식하는 센서 등을 통해 특정 위치에 초음파 진동을 유도,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데모 영상(http://youtu.be/kaoO5cY1aHk)을 보면 초음파 3D 입체 터치 기술이 오일의 표면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연구진 측은 이번에 공개한 기술은 엔터테인먼트용 터치 입체 장치와 자동차 조작 부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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