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업체 텐센트가 한국의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소니와도 음악 배포 계약을 체결했다.
소니 엔터테인먼트가 텐센트와 음악 배포 계약을 체결했다고 리코드가 17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텐센트는 소니가 보유한 음악을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채팅 앱인 위챗을 보유하고 있다. 소니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밥 딜런, 요요 마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텐센트를 통해 독점 공급될 전망이다.
텐센트는 최근 들어 연이어 음악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달 워너뮤직과 손을 잡은 데 이어 이달 초엔 YG엔터테인먼트와 독점 음악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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