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YG 이어 소니와 음원 배포 계약

중국 음반시장 공략…밥 딜런 등 음반판매권 확보

일반입력 :2014/12/17 08:31    수정: 2014/12/17 08:39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중국 인터넷 업체 텐센트가 한국의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소니와도 음악 배포 계약을 체결했다.

소니 엔터테인먼트가 텐센트와 음악 배포 계약을 체결했다고 리코드가 17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텐센트는 소니가 보유한 음악을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채팅 앱인 위챗을 보유하고 있다. 소니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밥 딜런, 요요 마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텐센트를 통해 독점 공급될 전망이다.

텐센트는 최근 들어 연이어 음악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달 워너뮤직과 손을 잡은 데 이어 이달 초엔 YG엔터테인먼트와 독점 음악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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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