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디스플레이 탑재로 화제를 모은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가 영국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지난 12일 IT미디어 더넥스트웹은 영국 통신사 보다폰이 갤럭시노트 엣지 단말기를 내년 1월 9일까지 독점 판매한다고 전했다.
보다폰의 월 58.5파운드(약 10만1천원)짜리 2년 약정 요금제 '레드XL'을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 단말기를 구매시 단말기 가격은 49파운드(약 8만5천원)에 불과하다. 이 요금제에는 무제한 음성통화 및 문자, 10기가바이트(GB) 데이터통신, 약정기간내 선택한 TV 또는 음원 서비스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이보다 데이터를 덜 쓰는 대신 월 이용료가 더 저렴한 43.5파운드(약 7만5천원)짜리 2년 약정 요금제로 구입할 수 있는 기기 가격은 199파운드(약 34만4천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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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시판에 들어간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달 14일부터 미국에서 AT&T, 버라이존, 스프린트, T모바일 등 주요 통신사를 통해 출시, 유통체인 베스트바이에 입점한 삼성 체험매장에서 언락폰으로 공급되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기기 오른쪽에 화면이 구부러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제를 모았다. 2.7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5.6인치 전면 QHD AMOLED 디스플레이, 1천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3천mAh 배터리, 3GB RAM, 174g 무게를 특징으로 제시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