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 지능형 통합 광학센서 출시

일반입력 :2014/12/12 15:18

김다정 기자

ams(지사장 이종덕)는 터치하지 않아도 제스처를 감지하는 기능 및 모빔 바코드 에뮬레이션(e-커머스 기능)을 포함해 6가지 핵심적인 센싱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지능형 센서 제품군(제품명: TMG399x)을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모빔 바코드 에뮬레이션은 스마트폰 화면 속 전자 발행 쿠폰을 상점의 바코드가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하며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과 유럽은 1차원 스캐너를 사용하는 등 2D나 3D 바코드 리더기가 일반화돼 있지 않아 모바일 쿠폰보다 종이쿠폰 사용량이 현저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TMG399x 제품군은 일반적인 카메라에 들어가는 센서보다 저전력이며 제스처를 사용한 게임 등에 사용되는 키네틱 센서보다 크기가 작아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한 모바일기기의 비접촉(터치리스) 방식 제스처 제어 및 디스플레이 관리에 적합하다.

TMG399x 제스처 소프트웨어는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드라이버를 지원하며, 통합적으로 검증된 제스처 라이브러리는 4개 방향 제스처, 조도센서, 근접 및 모든 표준 기능을 위해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제품군인 스냅드래곤 6xx 와 8xx에 탑재된 ADSP 센서 코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ams는 TMG399x가 업계 주요 써드파티의 센서 허브 기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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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G399x 제스처 엔진은 동서남북의 단순 제스처에서부터 더 복잡한 제스처까지 시뮬레이션된 버튼 누르기 및 탭을 포함하는 폭넓은 범위의 제스처 감지 요건을 수용한다. 전력 소모량과 노이즈는 조절 가능한 적외선 LED 타이밍과 최적화된 제스처 알고리즘을 사용해 최소화된다.

러셀 조던 ams 광학센서 사업부 담당 수석 마케팅 매니저는 “TMG399x의 적외선 터치리스 제스처 센서 제품군은 직접 조절하거나 터치하지 않고도 사용자를 인지하여 반응을 제공해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