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GIST 통합정보시스템 사업 수주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구축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GIST가 ‘세계 초일류 이공계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신· 최적의 IT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둔다. 2016년 4월까지 대략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은 웹 표준을 준수하는 일반행정, 학사행정, 연구행정과 같은 핵심 서비스는 물론, 포털/SSO, 그룹웨어 등과 같은 지원서비스, 시스템관리 서비스도 포함되며 대학 경쟁력 향상과 업무의 효율성·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유사사업의 우수 사례 분석 및 경험을 바탕으로 GIST에 최적화된 선진화된 방법론을 적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최신 기술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향후 유지보수 측면에서의 투자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의 전 개발 과정에서 ‘SW 개발보안 가이드’를 준수해 시큐어코딩을 실시, 웹 기반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제거해 안전하게 설계하고 구현해 나간다.

GIST 관계자는 “기존 업무시스템은 Web과 C/S 기반의 혼용에 따른 이원화된 업무환경으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업무환경에 대비하는 최적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지원 서비스 기반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사용자 편의성 및 활용가치 증대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친화적 UI구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며 “다수 유사사업에서 터득한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과학기술특화대학인 DIGIST 통합정보시스템, UNIST 학사행정시스템, 포항공대 학사시스템 등을 구축한바 있으며 국내 70여개 이상의 대학고객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