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연말까지 팝업스토어인 '라인프렌즈 인 뉴욕'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인 뉴욕은 북미 지역에서 진행하는 첫 사례이자, 아시아 10개국(중국·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과 지난 11월부터 진행 중인 콜롬비아에 이은 13번째 팝업스토어다.
라인프렌즈 인 뉴욕에서는 그간 세계 곳곳에서 진행해 온 팝업 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360여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뉴욕에서도 연말이면 하루 평균 200만 명 이상이 찾는 세계 최대 번화가인 타임스퀘어 위치해 글로벌 메신저로서의 라인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라인은 실제로 오픈 첫 날부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려 라인을 향한 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라인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라인프렌즈'는 라인을 다른 메신저 서비스와 차별화하는 요소로 손꼽힌다. 라인 메신저에서 하루 평균 18억 번 사용된다고 알려진 스티커 중 상당수는 라인프렌즈를 활용한 것이다.
관련기사
- 라인-까사미아,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2014.12.11
- “라인 글로벌 성공 비결은 스티커”2014.12.11
- 日 라인, 음식점 빈자리 찾아준다2014.12.11
- 라인, 日서 배달앱 서비스 ‘라인와우’ 출시2014.12.11
라인의 본고장인 일본의 도쿄 하라주쿠 지역에서도 첫 라인프렌즈 공식 스토어가 12일에 개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미국은 라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점 지역 중 하나”라며 “라인프렌즈 인 뉴욕을 통해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기 보다는 더욱 많은 이들이 라인을 생활 속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