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에서 타이젠TV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퀀텀닷TV는 내년 CES에서는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삼성수요사장단회의 참석차 서초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한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타이젠TV를 내년 CES에서 볼 수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년에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현석 사장은 이어 타이젠TV가 CES의 메인이 될 수도 있겠느냐는 질문에 메인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직접 와서 살펴봐달라고 말하며 CES에서 타이젠TV 공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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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TV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TV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미국에서 먼저 선보였던 스마트 TV용 타이젠 운영체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연하기도 했다.
한편 퀀텀닷TV에 대해서 김현석 사장은 그건 아직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퀀텀닷TV는 상용화된 LCD 기술 중 가장 선명하고 색재현력이 높은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는 사실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