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미란티스, '주문형 오픈스택' 제공

일반입력 :2014/12/08 15:00

브로케이드는 오픈스택 구축서비스 전문업체 '미란티스(Mirantis)'와 손잡고 자동화된 주문형 프라이빗클라우드 솔루션을 오픈스택 기반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아드리안 아이오넬 미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고급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중심 확장형 기술에 대한 오픈스택 사용자 수요가 많다"며 "클라우드서비스 업체와 프라이빗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기업에게 탄탄한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제공해 오픈스택 생태계의 질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브로케이드는 자사가 미란티스의 기술파트너로 공인돼 양사 고객들이 오픈스택을 통해 단기간에 클라우드서비스용 네트워크를 구축,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양사 인증 솔루션으로 대형 기업 고객과 클라우드서비스 업체들에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확장성을 갖춘 자동화네트워크를 구축케 됐다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또 'VDX스위치'가 미란티스 오픈스택 인증을 받아, 그 플랫폼과 오픈스택 구축 자동화툴 '퓨얼(Fuel)'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반의 멀티테넌트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픈스택 환경에 추가 네트워크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추얼ADX'와 '비아타 v라우터', 두 제품도 곧 미란티스 오픈스택 5버전대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양사는 클라우드서비스 업체들에게 필요한 IT 탄력성과 확장성을 만족시킬 솔루션을 공동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브로케이드 'VCS패브릭'이 그 사례다. 이는 클라우드서비스 업체가 지원하는 서비스에 지장을 주지 않고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확장케 해주고, 사용한만큼 지불하는 종량과금 모델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서브스크립션'과 함께 도입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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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는 자사 VDX와 SAN 제품군에 대한 오픈스택 호환성 마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오픈스택 구축 솔루션 업체인 미란티스뿐 아니라 오픈스택재단으로부터도 인정받았다고 기술력에 대해 자부한 셈이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서비스 업체들이 겪고 있는 자동화 결여, 제한된 자원과 고비용 데이터센터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란티스 오픈스택과 브로케이드 네트워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