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광디스크드라이브(ODD) 제품을 개발·판매해 온 TSST는 5일 국내 스피커 제조사인 하젠을 인수하고 사업을 다각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ODD 제품군 외에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TSST는 지난 2004년 삼성전자와 도시바의 기술협약을 통해 세워진 합작사로 CD-ROM부터 블루레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어왔으나 최근 삼성전자의 지분 매각과 ODD 시장 축소 등으로 인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왔다.
TSST 관계자는 고객의 'Smart & Convenient Life'를 목표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면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술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소비자가 최고로 만족하는 제품군을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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