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군단이 지난 달 '신무기'로 무장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바로 그것이다.
씨넷은 4일(현지 시각)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의 특징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롤리팝'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구글 특유의 '머티어리얼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머티어리얼 디자인이란 수 많은 플랫폼에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각적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앱을 설계하는 방식을 말한다.
다국적군이나 다름없는 안드로이드 군단의 성격에 딱 들어맞는 디자인인 셈이다. 잠금 화면도 달라졌다. 이젠 잠금 화면에 곧바로 공지가 뜰 수 있도록 해 필요한 서비스에 좀 더 수월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알림 기능이 시작 화면에 바로 뜨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본의 아니게 개인 정보를 남에게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롤리팝은 이 부분을 감안해 민감한 정보들을 감추도록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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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는 배터리 수명이다. 롤리팝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배터리 절약 모드'를 신설했다. 설정에서 배터리 절약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 상단에 오렌지 색 막대가 뜬다.이번에 추가된 기능 중 눈에 띄는 한 가지는 '신뢰할 만한 기기 추가하기'다. 자주 사용하는 블루투스나 NFC 같은 것들을 신뢰할 기기로 등록해 놓을 경우 그 곳에 갈 때마다 패스워드 입력 절차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설정->보안->스마트 잠금->신뢰할만한 기기에서 설정하면 된다.가족이나 연인과 단말기를 공유할 수도 있다. 반면 게스트 모드로 설정할 경우 민감한 정보를 전부 감출 수도 있다. 이외에도 롤리팝에 홈 화면에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고정하는 기능도 신설됐으며, 빠른 설정 메뉴도 수정했다. 특히 데이터 용량을 빠른 설정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