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국내 G3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번 주 중에 안드로이드5.0(코드명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 제품 모두 대상에 해당하며, G3 사용자는 LG 모바일 웹사이트 내 다운로드센터에서 직접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LG전자는 G3 외에 G2 등 주요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5.0은 64비트를 지원하는 구글의 새로운 운영체제(OS)로 화려한 색상과 더불어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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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 선보인 안드로이드 런타임(ART)은 앱 실행속도를 높여주고, 신뢰성 높은 블루투스 기기 접근 시 잠금을 자동으로 해체하는 등 스마트워치, TV, 태블릿 등 타 기기와의 연동성도 높였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통해 LG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가장 빠른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전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