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4일 한국 구글플레이에서 올해를 빛낸 최고의 콘텐츠를 앱·게임·도서·영화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평점 등을 고려해 구글플레이 에디터가 선정한 최고의 앱·게임·도서 등 30개와 영화 50편이 공개됐고, 도서와 영화는 매출액 상위 100개가 순위별로 선보였다.
최고의 앱 30에는 ‘눔 워크’·‘매일 복부 운동’·‘애큐페도 만보기’ 등 건강관리를 돕는 앱이 선정됐다. 또 ‘겨울왕국’·‘말하는 개 토킹벤 무료’·‘뽀로로 전화’·‘토모키즈 아일랜드’·‘핑크퐁! 스티커 색칠놀이’ 등 유아 교육용 앱도 다수 포함됐다.
이 밖에 눈에 띄는 베스트 앱에는 ▲소셜커머스 ‘쿠팡’ ▲무료 메신저 ‘텔레그램’ ▲음악 감상 ‘벅스’ ▲배달 주문 ‘배달의민족’ ▲커플 SNS '비트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게임 30에는 국내 개발사의 게임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게임빌·넥슨·컴투스와 같은 대형 개발사 뿐만 아니라 모코가·버프스튜디오·위고인터랙티브·파티게임즈·하이브로·스마트스터디·SUD 등과 같은 중소형개발사의 게임도 고루 선정됐다.
주요 게임으로는 ▲수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 ▲컴투스의 ‘낚시의 신’ ▲게임빌의 ‘이사만루 2104 KBO’ ▲넥슨 ‘영웅의 군단’ ▲게임로프트의 ‘아스팔트8: 에어본 ’등이 꼽혔다.
구글플레이 도서 베스트셀러 1위는 올해 1월 출간돼 두 달 만에 3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된 사이토 다카시의 ‘잡담이 능력이다’가 차지했다. 영화 분야 최고 매출은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이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앱·게임·영화·도서 등의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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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0만 개 이상의 앱이 등록돼 있고, 전 세계 190개국에서 매달 20억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으로는 500억 건의 앱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다.
오늘 발표된 콘텐츠는 4일부터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앱 또는 구글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