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알카텔루슨트와 통신장비 공급 협력

일반입력 :2014/12/04 09:04

HP가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해 '10년 동맹'을 맺고 있는 알카텔루슨트의 통신장비 일부를 공급한다.

미국 지디넷은 HP가 새로운 파트너십에 따라 알카텔루슨트 IP라우팅 및 옵티컬 제품을 선별해 직접 판매하며, 이 선별된 제품들은 HP의 라우팅 및 스토리지 제품군과 통합되기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HP는 스토리지 단에서 알카텔루슨트와 지연시간이 짧은 로레이턴시 레플리케이션을 통해 재해복구 기능을 갖추게 할 수 있다.

HP 3PAR 스토어서브 장비와 '리모트카피' 소프트웨어, HP 스토어패브릭 스토리지네트워킹 제품과 알카텔루슨트 1830 PSS 옵티컬 제품 등이 양사 협력에 동원되는 품목이다.

HP는 그 광역네트워크(WAN) 분야 포트폴리오를 내년 2분기 출하 예정인 알카텔루슨트 캐리어급 라우터 수준에 맞춰 확장할 수 있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바질 알완 알카텔루슨트 IP라우팅 및 전송 사업부 담당 사장은 HP와의 협력 체결 내용을 공개하며 이 새로운 파트너십이 클라우드 시대를 위한 제대로 된 성과와 경제학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력은 앞서 HP와 알카텔루슨트가 기업 시장에서 통합커뮤니케이션과 협업(UC&C) 시스템 공급을 위해 맺은 동맹의 연장선에 있다. 양사는 지난 2009년 6월 제품 공동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향후 10년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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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HP는 자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패키지에 알카텔루슨트 통신장비를 묶어 제공하기로 했다. 알카텔 루슨트는 회사 컴퓨팅시스템 관리를 HP에 아웃소싱하고, 장차 출시할 통신장비에 HP의 IT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듬해인 2010년 7월 한국HP와 한국알카텔루슨트는 본사 글로벌 제휴 체결 내용을 바탕으로, HP 컨설팅서비스와 알카텔루슨트 어드밴스드커뮤니케이션 서버 등 IP기반 솔루션을 결합한 UC&C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