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고블린 대 노움' 9일 정식 출시

일반입력 :2014/12/03 18:07    수정: 2014/12/03 18:09

김지만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카드게임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신규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을 오는 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 콘텐츠는 지난 11월 블리즈컨 2014에서 처음 공개된 내용이다. 고블린 대 노움을 통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아제로스에서 가장 정신 없는 말썽쟁이 기계 제작자, 고블린과 노움이 만들어내는 아수라장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120장 이상의 새로운 카드가 추가된다.

현재 하스스톤이 출시된 모든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고블린 대 노움은 8일 미주 지역을 시작으로 9일 한국을 비롯해 유럽, 대만 그리고 중국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고블린 대 노움에 추가되는 신규 카드는 투기장에서 획득 가능하며, 신비한 가루를 통해 제작할 수 있으며 또한 게임 내 골드나 배틀코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카드 팩의 가격은 기존 카드 팩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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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장팩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고블린과 노움 기계공학자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소재로 한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익살스러운 캐릭터의 두 종족 고블린과 노움은 분명히 영리하긴 하지만 늘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을 만들고 온전히 통제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이번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에는 폭발적이고 위험 천만한 발명품들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에게 친숙한 주인공들이 새로운 카드에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