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병주 의원(새누리당)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2015년 대전지역 사업예산과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사업 등에 총 3천34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 지역 현안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 문제와 관련, 기존 2천139억원에서 30억원 증액된 예산이 우선 확보됐다.
신규 사업인 ‘첨단연구성과 종합전시관 신축’ 사업에도 280억원을 확보했고 내년도 설계비 7억원이 반영됐다. 1990년 국립중앙과학관 개관 이래 전시관 확장을 위한 예산 확보로는 처음으로 전시관 신축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산학연 교류활성화를 위한 ‘KAIST End Run’ 사업 예산 55억원에 5억원이 추가로 확보돼 학부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이 연계되는 산학협력 교육 기반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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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지원 사업 95억원 ▲한국기계연구원연구운영비 지원 사업 640억원(10억원 증액) 등이 내년 예산에 반영된다.
민병주 의원은 “과학기술계를 대표해 국회에 있는 만큼 과학기술분야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