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5축 손떨림 보정' 미러리스 A7 II 공개

일반입력 :2014/12/02 17:53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미러리스카메라 전략제품 ‘A7 II’를 2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35mm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호응을 얻었던 A7의 후속작이다.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2천430만화소 35mm 엑스모어 CMOS 센서와 신형 비온즈 엑스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 낮은 노이즈를 제공한다.

또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통해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손떨림은 물론, 수평 회전 또는 상하좌우 회전 등 사진과 영상 촬영 시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손떨림을 감지해 모두 보정해준다.

이 밖에 거리를 분석하는 117 포인트의 위상차 검출 AF와 높은 정밀성의 25 포인트 콘트라스트 검출 AF를 결합해 강력한 고속 듀얼 AF를 제공한다. 특히 첨단 알고리즘을 통해 전작 대비 30% 빨라진 반응속도와 피사체의 다음 동작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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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 화질 동영상과 와이파이,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이용한 원터치 공유 등을 지원하며,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적용했고 카메라 구동에 필요한 부팅 시간도 40% 단축시켰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며 가격은 바디 키트 기준 185만9천원, 표준 줌렌즈 키트 기준 209만9천원이다. 출시에 앞서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한정 수량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 30만원 상당의 3년 무상보증 서비스 플랜과 한정판 스트랩, 정품 배터리-충전기 세트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