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MMORPG를 추구하고 있는 '검은사막'이 오는 1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를 맡은 다음게임은 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검은사막에 대한 게임 서비스 일정과 세부 내용들을 밝혔다. 10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 12일부터는 캐릭터 생성과 커스터마이징이 진행된다.
검은사막의 제작사는 그 동안 R2, C9 등으로 고유의 RPG 라인업을 만들어온 김대일 사단의 펄어비스로 제작 4년만에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17일 국내 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음게임과 함께 글로벌 진출도 노리게 된다.
펄어비스 김대일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검은사막은 장기 서비스를 지향하는 게임으로 점차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며 회사 설립 후 4년만에 첫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 우리도 매일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다음게임과 펄어비스와 진행된 1문 1답>
▲ 과금제가 부분유료화라고 했는데 세부 설명 부탁한다
부분유료화를 지향하고 있지만 게임성을 해치는 요소를 넣지 않을 예정이다. 검은 사막에는 마을과 마을을 이동하는 포털이 없는데 과금을 통해 이런 것들을 지원하는 요소들을 넣지 않겠다는 것이다
▲ 북미와 유럽 사업계획도 있다고 들었는데 계획은
다음게임이 가지고 있는 판권이 북미와 유럽으로, 둘 중하나는 다음게임에서 직접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온네트를 적극 활용할 것이다. 이미 현지에 자리를 잡고 검토를 진행 중이다. 내년 말 내후년초에는 서비스를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일본과 러시아 등지도 펄어비스가 각각의 파트너와 손을 잡고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지금까지 투자된 금액과 게임 개발 인력은
현재 펄어비스에는 100여명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다음게임에서도 100여명이 달라붙어 게임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검은사막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 중이다
▲ 어느 정도 초중반 게임 플레이의 장벽이 있었는데 해결법은
이용자들이 초중반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초반 테스트에서는 자유도가 높아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성장한 후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바뀌였다. 이용자들의 동선도 신경을 쓰면서 변경을 진행해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 공개 서비스 일정을 17일로 잡은 이유는
원래 검은사막은 작년 출시가 목표였다. 이후 완성도를 높이면서 여기까지 왔다. 여기에서 더이상 출시시기를 늦추는것은 힘들다고 봤고 겨울 방학 시즌을 노렸다
관련기사
- '검은사막', 17일부터 공개 서비스 돌입2014.12.02
- 블록버스터 게임 ‘검은사막’, 기대감 커져2014.12.02
- 온라인 게임 신작, 12월에 태풍 몰고올까2014.12.02
- 겨울 맞은 게임계, 신작 VS 구작 경쟁2014.12.02
▲ 확률형 뽑기 아이템이 나오는지
없다. 일부 비슷한 아이템은 있지만 정말 뽑기형 아이템은 없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