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스마트폰 연동 '커피 메이커' 출시

일반입력 :2014/12/02 08:42

이재운 기자

스마트폰으로 커피 메이커를 작동시키는 제품이 등장했다.

1일(현지시간) 벨킨은 ‘미스터커피 스마트 옵티멀 브루(Mr. Coffee Smart Optimal Brew, 이하 미스터커피)’ 제품을 선보였다. 모바일 액세서리로 유명한 벨킨은 올해 초부터 IoT 기반의 여러 스마트홈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커피는 벨킨이 올해 초 CES2014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홈 솔루션인 위모(WeMo)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연동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커피 메이커를 직접 제어, 멀리서도 커피 제조가 가능하다. 미스터커피는 와이파이를 통해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모바일 기기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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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모 앱을 이용하기 때문에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커피를 끓이는 것을 잊지 않도록 다시 알려주는 리마인드(Remind) 기능도 있어 아침 시간이나 다른 바쁜 때에도 커피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국 내 미스터커피 출시가격은 149.99달러(약 16만7천원)이며, 이를 작동시키기 위한 위모 메이커 기기는 79.99달러(약 8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