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3분기 매출 45억...전분기 대비 26%↓

일반입력 :2014/12/01 17:33    수정: 2014/12/01 17:33

박소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 는 2014년 3분기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45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매출 61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한 전분기대비 각각 약 26%, 71%, 16% 감소한 수치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중국 ‘가속스캔들’의 매출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전반적인 온라인 게임시장의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매출의 감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스페셜포스2’의 매출이 확대되고 중국 ‘가속스캔들’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포스2’의 경우 최근 아시아소프트와 서비스 계약을 맺고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으며 모바일 게임 ‘꽃보다 할배’도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 외에도 ‘가속스캔들2’, ‘또봇&바이클론즈’, ‘프로젝트SF’ 등 모바일 게임을 내년 상반기부터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지금까지 내실을 다지고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해 개발력 보강에 나서는 등 단단한 회사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해외시장 개척과 신작개발로 빠른 시일 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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