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을 강타한 ‘블랙프라이데이’ 열풍 이후 수사기관이 불법 단속에 나섰다. 특히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총기류 거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일 미국 CNN과 USA투데이 등 주요 언론들은 FBI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이뤄진 총기류 거래에 대한 조사와 분석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 내 총기류 거래건수가 18만6천건(추산)에 달한다.FBI는 6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17시간 동안 이뤄진 거래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으며, 불법·위법 요소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미국에서 총기 소지는 합법이지만, 일부 주의 경우 관련 전과자나 전과자의 고용인은 총기 소지가 금지돼 있는 등 일부 제약이 따른다. 또 최근 급증하는 테러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이 기간 거래된 총기가 테러에 이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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