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온다. 해외결제 및 구매대행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최신 가전 및 IT기기를 국내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메가뉴스(대표 김경묵)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씨넷 화이트마켓’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행사에 입점할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씨넷 화이트마켓은 세계적인 IT 미디어 씨넷(CNET)의 한국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메가뉴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소비자 대상 판매 행사다. 이미 내로라 하는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의 30여개 브랜드가 참여를 확정했다.3일간 한정 판매로 운영되는 씨넷 화이트마켓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소비자들과 내년 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동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럭키백 판매와 일반인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경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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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기업이 진행하는 패밀리 세일과 달리 여러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시회형 판매 행사는 국내서 처음 시도된다. 그러나 이미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소비자 판매 축제로 일찌감치 자리잡았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씨넷 화이트마켓 사무국으로 이메일(whitemarket@cnet.co.kr) 혹은 유선(02-330-0161)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