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도 다양한 공기청정기, 어떤게 좋을까

초미세먼지 제거부터 알러지 제균 코팅까지

일반입력 :2014/11/28 08:16

김다정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창문 열기가 꺼려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실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공기의 질을 걱정할 시기다. 공기를 정화시키는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들이 주목된다.

LG전자는 지난 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알프스'를 출시했다. 알프스는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에 알러지 제균 코팅처리를 더한 필터를 적용해 0.02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 제거는 물론 알러지 원인물질 분해와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또 큰 먼지제거에 적합한 극세필터와 주방과 화장실 등에서 나는 냄새성분들을 제거해주는 하이브리드 파워탈취필터,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알프스 공기청정기 상단 바람 토출구에는 실내 공기청정 상태에 따라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색상으로 변하는 LED 조명이 달려 공기 청정 정도를 알려준다.

코웨이는 지난 17일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는 극세사망 프리필터, 맞춤형 필터, 탈취 필터, 항바이러스 헤파필터 등 4단계 필터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코웨이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를 통해 공기청정필터를 필터 별 주기에 따라 교체 제공하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필터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시간당 최대 550ml의 대용량 가습이 가능해 난방으로 건조한 실내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청호나이스는 '휘바람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휘바람 공기청정기는 프리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에 의해 미세먼지와 냄새 물질을 제거하며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등 미생물 번식을 억제시켜준다.

특히 헤파 필터는 항알레르겐 기능을 적용해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한다. 먼지센서도 적용해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기 오염도를 4단계로 표시한다.

교원그룹은 '웰스 양방향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웰스 공기청정기는 6단계 헤파 필터링 시스템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부터 알레르기 유발 물질, 각종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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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과 활성탄을 적용해 밀폐된 공간에서의 냄새도 없애주며, 좌우로 공기를 나누어 내보내는 양방향구조를 적용해 공기 정화 효율성을 높였다.

먼지와 냄새 등 공기 상태를 감지하는 자동센서기능으로 공기 청정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 조절된다. 공기청정 진행단계에 따라 적색부터 청색까지 색상이 점차 변하는 무드라이트를 통해 공기정화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