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대만 정식 서비스 시작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블레이드앤소울(대만 서비스명 검령: 劍靈, 이하 블소)의 대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블소 대만 서비스는 엔씨소프트의 대만 법인 엔씨타이완이 서비스를 맡으며 과금 체계는 부분 유료화(F2P, Free to Play)다. 정식 서비스는 총 10대의 서버로 시작하고 최고 45레벨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소는 대만 서비스를 위해 던전 밸런스, 활력 시스템, 인 게임 획득 의상 사용 방식 등에서 한국, 중국 버전과 차별화된 현지화를 진행했다. 특히 대만 이용자는 페이스북(Facebook) 계정을 연동하여 블소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블소는 대만 서비스에 앞서 지난 8월부터 한 차례 집중 그룹 테스트와 두 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20이부터 25일까지는 사전 공개 테스트를 실시,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임에 반영했다.

엔씨타이완는 블소의 대만 정식 서비스를 맞아 인텔, 엔비디아, 스틸시리즈, MSI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PC관련 제휴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