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제조사인 탑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966% 상승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이었으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64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이었다.
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중국과 대만 패널업체의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장비 공급이 증가했고 파워로직스를 포함한 계열회사들도 성장세를 보이면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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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계열사인 파워로직스는 보급형 스마트폰 카메라모듈과 보호회로 제품의 물량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의 큰 폭으로 상승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 회사 측은 “4분기에도 중국 패널 제조업체들에 지속적인 수주가 기대되고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맞춰 파워로직스 등 계열사의 실적 호조세도 이어질 예상인만큼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