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파이널판타지14’, 지스타에 쏠린 눈

일반입력 :2014/11/23 09:22    수정: 2014/11/23 14:45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김지만, 박소연 기자>액토즈소프트의 신작 온라인 MMORPG ‘파이널판타지14’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4’에서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 부스가 참여,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파이널판타지14’는 액토즈소프트가 내년 서비스할 예정인 스퀘어에닉스의 대작 MMORPG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정통 후속작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가 상당한 상황.

액토즈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비공개 테스트(CBT) 진행을 앞두고 이번 지스타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 알리기에 나섰다. 지스타 B2C관에 60부스를 마련한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로만 부스를 꽉 채웠다. 지스타 현장 액토즈소프트 부스는 시연 공간과 행사 무대, 소규모 전시장까지 ‘파이널판타지14’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연 후 전시를 구경하고 무대 앞으로 이동, 이벤트에 참여하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관객 동선이 만들어졌다.

특히 무대에서는 크고 작은 이벤트가 계속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일 줄을 몰랐다. 무대에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로 분장한 코스플레이어들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게임 관련 문제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기대 신작 ‘파이널판타지14’의 시연을 위해 부스 주위로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졌다. 누구보다 먼저 ‘파이널판타지14’를 시연 한 지스타 현장 관람객들은 ‘파이널판타지’ 특유의 게임성을 제대로 담아낸 이번 신작에 만족감을 표하며 부스를 떠났다.별다른 계획 없이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부스 곁을 지나가던 관람객들은 부스 주위 인파를 보고 덩달아 부스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미니 전시장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에는 ‘파이널판타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피규어부터 게임 타이틀, 책자 등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됐다.

개막 첫 날 부스를 돌아보던 서병수 부산시장도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부스에 전시된 캐릭터 피규어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액토즈소프트는 이같은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파이널판타지14’ 부스를 방문하고 SNS로 이를 인증한 이용자에게 ‘파이널판타지14’ CBT 쿠폰을 100% 제공하며, 다양한 현장 특별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관련기사

이에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부스에 쏠리는 관람객들의 관심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액토즈소프트가 지스타2014에서 ‘파이널판타지14’로 관람객들의 관심 끌기에 확실히 성공했다”며 “이대로만 간다면 ‘파이널판타지14’가 출시 이후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