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김지만, 박소연 기자>20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4’ 현장에서 열린 넥슨 출품작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신작 모바일 RPG ‘영웅의 군단: 레이드’가 공개됐다.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영웅의 군단’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스핀오프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로 이용자에게 플레이 기회가 제공됐으며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름에서 밝히는 것처럼 레이드 콘텐츠를 강조한 모바일 액션 RPG로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https://image.newsngame.com/2014/11/21/xGwLav8918YvyKENjWDq.jpg)
엔도어즈 최부호 PD는 “기존 모바일 게임의 레이드는 함께 즐긴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다”며 “이용자들이 PC 게임에서의 실시간 레이드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웅의 군단: 레이드’ 이용자는 실시간 최대 5인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레이드 보스들은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도전 욕구를 느낄 수 있도록 화룡, 빛룡 등 레이드 보스들을 특별히 거대하게 만들었다.
거대 보스들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 이용자들은 레이드의 재미를 꾸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대 3으로 최대 6명의 이용자가 실시간 대전으로 즐기는 PVP 모드 ‘영웅 대전’도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차별되는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길드 아지트 시스템 등으로 길드 콘텐츠 역시 풍부하게 마련했다. 말 그대로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여럿이서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애쓴 부분.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모드로는 시나리오 전투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스킬의 영웅을 최대 4명까지 조작할 수 있으며 ‘영웅의 군단: 레이드’만의 깊이 있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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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영웅의 군단’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하지만 공통적인 콘텐츠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기존 ‘영웅의 군단’ 이용자들 역시 익숙한 IP로 신선한 재미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최부호 PD는 “‘영웅의 군단’ 출시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모바일로 옮기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영웅의 군단: 레이드’를 통해서는 PC 게임에서 맛볼 수 있었던 레이드의 재미를 모바일로 가져오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