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2, 답보 상태 FPS 시장 부활시킬 것”

“서든어택2를 통해 답보에 빠진 FPS 장르를 부활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넥슨지티 김대훤 개발본부장은 20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4’ 현장에서 마련된 넥슨 출품작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서든어택2’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대훤 본부장은 “‘서든어택’이 FPS 게임의 리딩 브랜드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FPS의 미래를 제시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FPS가 장르의 한계에 갇혀 비슷한 게임들이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타개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대훤 본부장이 밝힌 ‘서든어택2’의 전략은 기존 FPS에서 계승해야 할 부분은 철저히 계승하되 이에 더해 완전히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는 것이다. 그 핵심에 이날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스쿼드 워’라는 신규 모드가 있다.

‘스쿼드 워’는 ‘서든어택2’가 다른 FPS 게임들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이용자가 리더가 돼 AI 캐릭터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전개되는 전투로 이용자 개인의 사격 실력보다는 전략적 요소를 강화했다.

김대훤 본부장은 “리더가 돼 작전을 하달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짜릿한 재미를 모든 이용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쿼드 워’를 도입했다”며 “전략 게임의 재미와도 비슷한 이 짜릿함을 FPS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으로 조만간 CBT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게임의 속도감, 타격감 등 FPS의 기본적인 요소는 ‘서든어택’을 계승, 업그레이드 했다.

그래픽의 경우 온라인 FPS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지향, ‘서든어택’과 비교해 확연하게 달라진 질을 느낄 수 있다.

알파테스트 당시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낳았던 타격감 역시 향상 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동 방향, 속도 등에 따라 반응 모션을 다양하게 하는 등 즉각성, 다양성, 명확성에 집중해 ‘서든어택2’로 궁극의 타격감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각오.

김대훤 본부장은 “‘서든어택2’는 내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창 개발 중”이라며 “FPS장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서든어택2’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