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지스타서 이용자들 시선 사로잡아

일반입력 :2014/11/21 09:43    수정: 2014/11/21 09:45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김지만, 박소연 기자>게임 엔진 개발사인 유니티가 지스타2014 B2C에 출전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20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스타2014는 첫날부터 수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유니티는 B2C 입구 근처에 대형 부스를 차리면서 직접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인 모습.

유니티 부스에서는 유니티를 활용한 최신 게임들의 시연대는 물론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활발하게 열렸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들과 이용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이벤트와 함께 유니티에 대한 대략적인 현황과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받을 수 있는 세션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얻어갔다. 첫날에는 이영호 유니티 에반젤리스트가 직접 단상에 나섰으며 이용자들과 많은 것을 공유했다.

특히 이영호 에반젤리스트의 세션은 게임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쉽게 설명하고 더 쉬운 유니티를 강조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어린 학생들 다수도 이를 지켜보면서 게임 개발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유니티는 B2C 전시관 메인 무대를 통해 유니티를 이겨라! 이벤트와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유니티에서 특별히 제작한 증정품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둘째날부터 유니티는 뮤턴트 보스 레이드 대전을 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즉석으로 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니티는 지스타 행사 현장을 한층 더 뜨겁게 갈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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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니티 관계자는 게임 엔진사들은 B2C에 잘 참여하지는 않지만 이번에 유니티는 더 쉽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해주기 위해서 B2C 출전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 기간 동안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유니티 엔진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개막한 지스타2014는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Game is not over)'로 슬로건을 정하고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행사들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넥슨, 액토즈소프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최신 작품들을 현장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