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4]메이플스토리2, 학생들 시선 사로잡아

일반입력 :2014/11/21 08:46    수정: 2014/11/21 08:49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김지만, 박소연 기자>넥슨이 이번 지스타2014에 출품한 ‘메이플스토리2’에 지스타 현장을 찾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몰렸다.

현장에 모인 학생들은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과 최신 개발 버전 신규 콘텐츠 등 새로 공개되는 ‘메이플스토리2’의 면면에 기대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

넥슨은 지스타2014 현장에서 이용자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맵과 몬스터 등 신규 콘텐츠를 다수 공개했다. PvP 전투가 가능한 쉐도우월드 지역 등 다양한 미니 게임과 던전 신규 직업군 3종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영상에는 ‘메이플스토리2’의 캐릭터들이 도시 곳곳을 활보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메이플스토리2’ 특유의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가 생생하게 담긴 것은 물론 넥슨이 이번 신작의 강점으로 자랑하는 박진감 넘치는 그래픽이 돋보였다.

이날 이용자 쇼케이스 현장에서 ‘메이플스토리2’의 신규 콘텐츠를 확인하게 된 학생들은 열띤 반응으로 해당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쇼케이스에서 ‘메이플스토리2’의 신규 콘텐츠가 하나하나 공개될 때마다 지스타2014가 열린 벡스코 내부는 학생들의 떠나갈 듯한 고함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스타2014를 구경하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을 찾은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게임영상과 1학년 고영서 학생과 이재연 학생 역시 ‘메이플스토리2’의 신규 영상을 보며 연신 환호성을 내뱉었다.

이재연 학생은 “‘메이플스토리2’는 이번 지스타2014에 내려오면서 최고로 기대했던 게임”이라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만들어진 모습이라 빨리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고영서 학생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좋다. 심지어는 모자도 돌릴 수 있는 세세한 커스터마이징이 최대 기대 요소”라며 “귀여운 SD 캐릭터가 박진감까지 넘치니 취향 직격이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들이 ‘메이플스토리2’를 기대하는 것은 전작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추억 때문이다. 만렙을 찍을 정도로 최근까지도 종종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다는 이들은 오래도록 기다렸던 후속작을 지스타2014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 신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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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이프스토리2’는 최근 알파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내년 1월 더 많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정식 비공개 테스트(CBT)를 준비 중이다.

지스타2014 현장에서는 시연 기회는 제공되지 않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80 부스로 마련된 넥슨 부스 한켠의 미디어갤러리에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