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 클라우드 시장 공략 본격화

일반입력 :2014/11/20 17:18

한국화웨이(대표 켈빈 딩)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화웨이 코리아 클라우드 컨퍼런스2014(HKCC)'를 열고 클라우드컴퓨팅 솔루션과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제시했다.

 

쑨찌아웨이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그룹 IT제품군 총괄 부사장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사업전략을 발표하며 서비스주도형 분산클라우드데이터센터(SD-DC²) 아키텍처, 이를 구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SD-DC²는 ▲클라우드 플랫폼 퓨전스피어5.0 ▲데이터플랫폼 퓨전인사이트 ▲데이터센터관리환경 '매니지원', 3가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개방적이고 타사 제품과 상호 호환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가운데 퓨전스피어5.0은 오픈스택 기반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캐리어 서비스와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를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화웨이는 또 ▲중급 및 고성능 시스템 시장을 겨냥한 퓨전서버 ▲고성능 스토리지 '오션스토어 컨버지드스토리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에 최적화된 '애자일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제품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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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 부사장은 "화웨이는 R&D투자를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집중과 통합 전략으로 전세계 400여 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들이 최상의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임스 궈 한국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총괄은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운용이 간편하고 민첩한 IT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종 사용자의 비즈니스 성공을 도우며 '윈윈'할 수 있는 ICT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KCC2014는 화웨이가 중국에서 여는 연례 행사 '화웨이클라우드콩그레스(HCC)'를 국내 시장에 맞춰 재구성한 자리다. 한국화웨이는 기업 관계자 및 고객, 파트너 등 420여명이 참가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화웨이 IT솔루션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