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라디오 음악 서비스 밀크뮤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삼성전자가 ‘밀크비디오’(Milk Video) 앱을 출시했다.
씨넷, 더 버지, 매셔블 등 미국 주요 외신은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밀크비디오 앱을 구글플레이 마켓을 통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밀크비디오는 삼성전자가 유튜브, 비메오 등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반응이 좋은 콘텐츠들을 선별해 임의로 보여주는 비디오 큐레이션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밀크비디오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소셜미디어 전문 매체 버즈피드와 해외 유명 유머 사이트 컬리지유머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밀크비디오 앱은 유튜브와 달리 광고가 없다. 밀크비디오를 통해 비디오 콘텐츠를 재생할 때도 별도의 광고가 따라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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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밀크비디오는 현재 미국 내에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노트 1, 갤럭시 II 제외)을 쓰고 있는 이용자들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31일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인 ‘삼성비디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디오 콘텐츠 서비스에 강한 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차원의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