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초대형 TV 세일전이 시작됐다.
아마존 등 주요 쇼핑사이트가 블랙프라이데이와 동일한 가격에 미리 주문을 받는 사전주문 판매에 돌입한 것.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모델은 LG전자의 84인치(84LM9600)제품이다. 미국 현지 TV를 도매가격에 판매하는 괴물직구는 이 모델을 6천300달러(약 699만원)에 판매중이다. 현지 가격 2만달러(약 2천200만원)짜리가 3분의 1 가격으로 떨어졌다.
운송비, 관부가세를 모두 포함해도 890만원선에 국내로 들여올 수 있다. LG 79인치 모델(79UB9800)은 5천940달러(약 594만원)로 제비용 포함 84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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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85인치 모델(UN85HU8550)은 8천899달러(약 987만원)에 판매중이다. 제세금과 운송비를 포함해도 1천200만원선이다. 78인치 모델(UN78HU9000)은 6천593달러(731만원)로 940만원에 들어온다.
직구몬스터 관계자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때에는 55인치대가 주류를 이루다가 올해부터는 65인치 이상 초대형으로 가격파괴가 진행돼면서 무게중심이 대화면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