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중견기업용 협업 솔루션 사업 강화

일반입력 :2014/11/19 07:46

시스코가 중견기업용 협업 솔루션을 선보인지 3년 만에 빠르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스코는 매년 이 시장에서 5억 달러에 이르는 수익을 내고 있고 133개 국가에서 1만여 곳의 고객을 확보했다. 시장점유율은 2012년 12%에서 지난해 16%로 상승하며 마켓 1위자리에 올랐다.

중견기업용 협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통합 라우터에 결합된 올인원 협업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18일(현지시간) 시스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스코 콜라보레이션 서밋2014'를 열고 올인원 협업 솔루션 비즈니스 에디션(BE) 6000S를 공개했다.

BE6000S은 서버와 게이트웨이, 라우터가 작은 하드웨어 안에 함께 제공된다. 음성, 비디오, 인스턴트 메신저, 프레즌스, 호출 등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앞서 2011년 중견기업용으로 수용 용량이 보다 높은 비즈니스 에디션 6000(BE6000)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전 세계에 3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을 공개하면서 중견기업 고객들에 사용편의성과 가격 측면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시스코 글로벌 협업 세일즈 비즈니스 개발부분 이사 캐시 홈스는 일체형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기존에 서버와 라우터를 별도로 준비해야 했던 것과 비교해 훨씬 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며 도입비용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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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명 규모의 조직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최대 사용자 100명, 디바이스 300대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년 초 전세계 시장에서 만날 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