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Z프린팅, 개인용 3D 프린터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4/11/18 14:29

김다정 기자

대만기업 XYZ프린팅(printing)이 개인용 3D 프린터로 국내에 진출한다.

XYZ프린팅은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 제이더블유 호텔에서 한국시장진출 설명회를 갖고 한국 시장 진출과 개인 및 중소형 사업장에 적합한 개인용 3D 프린터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XYZ프린팅의 개인용 3D 프린터는 다빈치 1.0A와 다빈치 2.0A듀오다. XYZ 프린팅은 개인용 3D 프린터인 다빈치 시리즈를 일반 소비자와 중소형 기업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다빈치 시리즈는 XYZ프린팅 자체 필라멘트 기술인 고체 기반의 FFF(Fcused Filament Fabrication)기술을 활용해 동급 개인용 3D 프린터 대비 20% 더 큰 아이템을 제조할 수 있다.

또 전원만 연결하면 손쉽게 사용가능하도록 조작 방식을 설계했으며 3D 프린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을 완전하게 밀폐하도록 해 사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설계했다.사이먼 션 XYZ프린팅 회장은 XYZ프린팅은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3D 프린터의 개발과 제조에 공헌해왔으며 특히 개인용 3D 프린터 분야에서는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성공 및 검증된 품질,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개인용 3D 프린터를 한국에 론칭하게 됐다고 한국시장 진출 소감을 밝혔다.

임동진 XYZ프린팅 한국지사장은 국내 3D 프린터 시장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교육시장, 크리에이티브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초기에는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점차 판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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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1.0A 가격은 66만9천원으로 다음 주 내로 판매될 예정이며, 다빈치 2.0A듀오 가격은 81만9천원으로 다음달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회사들은 3D 프린터 시장이 향후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3D 프린터의 전세계 출하향이 2014년에는 1만818대, 2015년에는 21만7천350대, 2018년에는 230만대로 폭발적인 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