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소프트 "엘로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MMO"

일반입력 :2014/11/15 11:22    수정: 2014/11/15 11:22

김지만 기자

해외 게임 서비스 및 콘솔 게임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능력있는 게임 개발사 엔픽소프트가 넷마블게임즈와 손을 잡고 신작 온라인 MMORPG '엘로아'를 선보인다.

'엘로아'는 그동안 모바일에 중점을 기울여왔던 넷마블게임즈의 온라인을 향한 최신작으로 지난 1월 테스트 이후 내부 개발 및 포커스 그룹 테스트들을 이어오다가 최근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엔픽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는 엘로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1차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수 많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해야될 부분들과 추가해야될 콘텐츠 보강에 힘써온 모습.

2차 테스트를 앞두고 구로에 위치한 넷마블게임즈 본사에서 만난 엔픽소프트 최일돈 대표와 최병호 개발총괄은 현재 엘로아의 개발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물론 게임의 주요 특징들을 상세히 밝혔다.

최일돈 대표는 엘로아는 시원한 핵앤슬레쉬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며 싱글레이드, 태세전환 등 트리플 액션으로 엘로아만의 특징들을 잡아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이제 이용자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이는 일만 남았습니다고 말했다.

현재 엘로아는 다양한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상태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진행된 포커스 그룹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세부적인면까지 확인했으며 이용자들은 호평들을 쏟아 냈다.

엘로아는 카루트, 리루, 아인 등 3종족을 바탕으로 4가지 직업들이 선보여진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로 독특한 엘로아의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판타지와 액션, 콘텐츠가 조화롭게 구성된 게임의 전반적인면을 확인할 수 있다.

최병호 개발총괄은 엘로아는 아버지와 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지향점으로 삼았습니다며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그래픽이 여성 이용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테스트에서도 많은 여성분들이 참여해주셨고 반응이 좋았습니다고 전했다.

그 동안의 테스트를 통해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들도 이용자 의견을 수용해 변경했다. 특히 초반 구간 사냥을 원활하게 즐길 수 없었던 상황을 개선했으며 게임의 동선 자체를 수정해 이용자들이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끔 구성해 테스트에 나섰다.

엘로아의 가장 큰 콘텐츠적 특징은 테세 변환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여러 조합을 시도하면서 상황에 맞는 역할 변환과 스킬연계를 이어가 진정한 의미의 전략과 전술을 경험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우리 게임은 빠른 레벨업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성이 강점입니다며 특히 테세 변환은 핵심 콘텐츠로 지금까지 이용자들의 반응을 본 결과 기존 게임들과 차별적인 요소로서 좋은 방응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18일부터 시작될 이번 엘로아의 2차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이뤄질 최종 점검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MMORPG라는 이점을 앞세워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장점을 알릴 예정으로 다양한 비전을 엔픽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는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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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개발총괄은 엘로아는 간편하게, 쉽게 즐길 수 있는 MMORPG입니다며 이용자들이 보통 게임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엘로아는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최일돈 대표도 마지막으로 게임의 재미에 대해 많은 고민을 이어왔습니다며 준비된 게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용자들에게 더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