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Q 영업이익 318억 '사상 최대'

일반입력 :2014/11/12 18:42    수정: 2014/11/13 07:32

박소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가 글로벌과 모바일 매출 증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 1천530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CJ E&M이 12일 발표한 연결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번 3분기 매출 1천530억 원, 영업이익 318억 원으로 21%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1.3%씩 성장한 모습.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8억 원, 189억 원 늘었다.특히 이번 3분기 넷마블의 해외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총 12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0.0%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2.7%) 대비 7.3%p, 전분기(7.6%) 대비 2.4%p 성장한 수치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넷마블 측은 “규제에 따른 웹보드 매출 감소를 모바일 게임으로 극복했다”며 “4분기에도 신규 모바일 RPG 출시와 기존 게임 서비스 지역 확대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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