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O] 에이엠푸드 김상욱 대표

국민 아침식사배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일반입력 :2014/11/14 17:43    수정: 2014/11/17 13:43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침식사를 챙겨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아침을 먹지 못하고 집을 나서는 학생이나 직장인, 가족들의 아침밥을 차려주지 못하는 맞벌이 주부까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김상욱 ‘에이엠푸드(www.amfood.co.kr)’ 대표는 지인들의 이러한 사정을 접하고 지난 2009년 아침식사 배달 사업에 나섰다. 쇼핑몰 이름은 오전(AM)에 먹는 음식, 곧 아침식사를 뜻한다.

“창업 전 5년간 식품관련 새벽배송 물류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배송표, 배송인력, 발주표, 배송배차시스템, 물류창고 등 배송 관련 모든 업무가 이미 익숙한 일이었죠.”

김 대표는 제조가공업 시설 및 설비, 제조가공업 인허가 서류, 아침식사 레시피, 브런치스타일 레시피, 특허 및 상표등록 등을 꼼꼼하게 준비한 뒤 카페24 호스팅(www.cafe24.com) 기반으로 안정성 갖춘 사이트를 열었다.

에이엠푸드에서 아침식사 주문 시 평일 오후 6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부터 한 달간(20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배송 주머니를 현관 앞에 걸어두면 아침 7시 전까지 배송되는 서비스다. 샐러드와 샌드위치, 롤, 죽, 덮밥 등 300여가지 다양한 아침식사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A메뉴인 핑거푸드와 B메뉴인 다이어트 메뉴.

핑거푸드는 매년 100만팩 이상 판매되고 있는 에이엠푸드의 대표상품이다. 아침메뉴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100여가지 샌드위치와 영양 가득한 20여가지 롤 등을 브런치 스타일로 구성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인기 요인이다.

다이어트 메뉴는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끌고 있다. 운동과 함께 할 수 있는 샐러드 위주의 가벼운 웰빙 도시락이다. 매일 다른 소스를 제공해 지루한 다이어트 식단을 견뎌내는데 도움을 준다.

“음식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보니 위생관리와 신속 정확한 배송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 노력에 감동하신 고객께서 배송주머니에 피로회복제나 음료수를 넣어주시며 고마움을 표현해 주신적도 있습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서비스 한 달 이용 시 2년 안에 재구매율이 80%를 웃돌 정도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세미나나 행사 진행 시 정기적으로 구매요청이 오기도 한다.

다음은 김상욱 대표와의 일문일답.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서비스 요소는.

“매일 당일 새벽에 착오 없이 아침을 배달해 드려야 하기 때문에 신속, 정확한 배송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당일 공수한 신선한 재료들로 매일 다른 레시피에 따라 정성껏 조리해 보내드리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

-경쟁사와의 차별점은.

“다양한 메뉴와 배송서비스다. 에이엠푸드는 다이어트 식사, 브런치 도시락, 죽 등 300여가지 많은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자사 독자적인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사와는 달리 사업을 오래 유지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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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은.

“현재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용인, 성남, 일산, 구리) 배송이 가능한데, 차후는 전국 지방 배송과 함께 에이엠푸드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 아침배달이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