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추·무값이 하락해 김장비용이 줄고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장을 직접 담그겠다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달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김장 의향을 물은 결과 86%의 가구가 지난해보다 비슷하거나 많이 하겠다고 답했다.
직장·가사일로 바쁜 주부들도 대형마트나 시장에 직접 가지 않고 신선한 김장재료와 김장에 필요한 주방용품을 가정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쿠팡(대표 김범석)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재료부터 주방용품까지 김장 관련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김장준비용품 기획전'을 내달 첫 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따로 손질이 필요 없는 재료로 간편하게 김장 해결
쿠팡은 천일염을 사용한 국내산(해남·괴산 등) 절임배추를 1박스(20㎏)에 2만5천900원~3만3천900원 가격에 판매한다. 절임배추를 사용하면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아파트 내에서도 간편하게 김장이 가능하며 김장 후 골칫거리인 김장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생굴을 곁들여 먹는 김치도 별미다. 쿠팡에서는 깨끗하게 세척한 통영 생굴(1kg)을 1만2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 손질이 필요 없는 깐마늘을 5천600원(中)에, 태양초 고춧가루를 1만4천500원(500g)에 판매한다.
■기모 고무장갑, 마늘 필러 등 이색 김장용품 '눈길'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줄 '스마트한 김장용품'도 대거 선보인다. 쿠팡은 기획전 기간 동안 기모 고무장갑 1켤레를 2천5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손가락부터 팔목까지 안감이 기모로 돼 있어 김장 양념을 버무릴 때나 설거지를 할 때 손이 시리지 않는다.
일일이 마늘껍질을 벗기지 않고 손쉽게 마늘껍질을 제거하는 제품도 있다. 건조된 마늘을 무독성 실리콘 마늘필러에 넣어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마늘껍질이 손쉽게 제거된다. 실리콘 마늘필러는 1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전기 없이도 손잡이만 당기면 원하는 굵기로 야채를 다질 수 있는 '나이스컷 웰빙 야채 다지기'를 1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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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치 맛을 지켜주는 '김치냉장고 기획전'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지펠아삭, LG 디오스 등 다양한 김치냉장고 브랜드를 접할 수 있다.
쿠팡 김광수 리빙실장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김치 냉장고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최근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며 “쿠팡은 고객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직접 선별한 김장재료와 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