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3분기 영업익 138억

매출 7천776억, 당기순익 75억

일반입력 :2014/11/12 15:55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2014년 3분기 실적을 12일 공시하고 매출 7천776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당기순기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파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한 결과며, 영업이익은 0.4% 하락해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55.2% 크게 떨어졌다.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 회사 측은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장계약 관련 금융부채 평가 손익으로 3분기 약 1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7일 KDB대우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자사주 취득 전 자기주식 보유 비율은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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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달 20일에는 주력사업인 전자상거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인터파크HM에서 수행하던 커피가맹점업과 홈매니지먼트 사업의 매각을 완료했다.

이로써 인터파크INT와 아이마켓코리아를 주축으로 전자상거래라는 핵심사업의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로 재편하고 질적 성장과 내실화를 바탕으로 경영합리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