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의 가격배틀쇼핑 '다이나믹프라이스'가 1일 진행 상품을 30종으로 대폭 늘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 확대는 지난 1월, 하루 한 상품으로 시작해 3개월여 만에 10종으로 늘린 이후 약 6개월만이다.
다이나믹프라이스는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구매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고객 참여형 가격 결정 서비스'다. 매일 오전 7시부터 하루 30종 상품(월~금)을 당일 인터넷최저가 수준에서 판매 시작한다.(주말은 기존과 동일한 10종 상품)
설정된 시간 구간 내에 구매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가격이 계속 하락, 이론적으로 최종 0원 구매도 가능하다. 출시 이후 다이나믹프라이스는 평균 시작가 대비 30%의 할인율에 판매되고 있다.
시작가는 당일 인터넷최저가 수준으로 결정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상품을 가장 싸게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진 시점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 이처럼 구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진행 상품 종수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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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에는 다이나믹프라이스 최초로 e쿠폰이 판매되고 있다. '빕스 주말 샐러드바 1인 모바일쿠폰'을 시작가 2만9천원에 판매하는 것.
다이나믹프라이스 각 상품 중 마지막 한정 수량은 모바일 구매만 가능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이용할 때 쇼핑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구매상황에 따라 수시로 각 상품가격이 변동되므로 상품 페이지 별 '가격 알림'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구매가를 설정해 두면 그 보다 금액이 내려갔을 때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