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씨디네트웍스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2000년 한국 본사 창립 이후 일본, 중국, 미국 및 영국 등에 이어 5번째 해외 법인이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금융, 물류의 허브로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 진출하기 용이한 전략적 지역이다.
최근 동남아시아는 미디어 및 모바일 게임의 신흥 시장으로 부각되면서 인터넷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새로운 타깃 지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으로, 아시아 CDN 시장 점유율 1위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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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김종찬 대표이사는 “지금의 씨디네트웍스를 일궈낸 데에는 해외 시장에서 성공이 결정적이었다”며 “기존 해외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