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재활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삼성그룹 측은 이 회장의 현 상황에 대해 심장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은 정상을 회복해 안정적인 상태며,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어느 정도 의식을 회복했고 가족이나 그룹 주요 인사들이 찾아가면 일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삼성 측은 밝힌 바 있다.이 회장은 지난 5월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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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과 이 회장의 가족 측은 퇴원에 대비해 자택 내에 의료용 침상을 나를 수 있는 전용 엘레베이터를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 측은 퇴원 및 자택치료 여부와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