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 병세에 대해 “호전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1일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수요사장단 회의 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건희 회장의 병세에 대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고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팀장은 “병세,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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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아 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건희 회장이 휠체어에 앉았다는 보도는 지난 8월에도 한차례 나온 바 있다.
이 회장은 입원 4개월 여를 맞은 최근까지도 의식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