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인택시 5만대에 안심귀가 서비스 확대

일반입력 :2014/11/09 09:00    수정: 2014/11/09 09:16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택시 탑승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SK 택시 안심서비스’를 서울시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SK 택시 안심서비스는 SK플래닛이 지난 2월 출시한 ‘알리미-C’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택시 내 부착되어 있는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택시운행정보가 지인에게 메시지로 전송되는 형태의 서비스다.

이를테면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NFC를 통한 스마트폰 태깅으로 차량번호, 차종, 현재시간, 현재위치,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SMS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지인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가 서울개인택시조합 4만9천400여대에 확대 적용되면서 기존에 설치된 나비콜 회원 6천600여대를 포함, 총 5만6천여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전체 택시의 약 7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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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SK 택시 안심서비스의 서울개인택시 확대로 ICT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창조경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서울시 불편신고 및 통역 서비스 안내까지 더해져 보다 많은 택시 이용객들의 종합적인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많은 차량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하고 택시 산업 전체의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