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중국과 아시아 시장의 공략을 위해 홍콩 사무실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8일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트위터의 샤일레쉬 라오(shailesh rao) 부사장은 2015년 초 홍콩에 지사를 설립하고 광고 매출과 중국과 대만, 홍콩 시장의 안착을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직 트위터의 계획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2009년부터 중국에서 막힌 트위터를 다시금 활성화 시키기 위해 홍콩에서부터 사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들은 내다봤다.
트위터 측은 지난 5년간 중국 시장과 관련해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으나 최근 급격한 중국의 IT 분야 성장과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홍콩 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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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위터는 서울과 도쿄, 시드니,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과 자카르타의 지사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전체 이용자 중 절반이 아시아에 있는 만큼 이번 지사 설립을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 전역에 트위터의 영향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샤일레쉬 라오 부사장은 홍콩 사무소는 일단 광고 매출을 중점적으로 신경쓰면서 사업을 이어갈예정이다며 앞으로 개발 도상국과 성장 국가들을 중심으로 광고 프로그램들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